최연성의 은 전략경영의 언어로 다시 쓴 '커리어·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안내서다. 핵심 역량(Core Competency)이라는 축은 그대로 둔 채 그것이 놓이는 시장과 맥락을 바꾼다는 발상은, 기업의 동적 역량(Dynamic Capabilities)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개인 단위까지 끌어내린 시도라 할 수 있다. 서평 뒤에도 언급하겠지만, 굉장히 잘 쓴 책이다. 저자의 역량이 보이는 훌륭한 책이다.'존버'가 가장 위험한 전략이 된 시대이 책은 158년 역사의 리먼 브라더스 붕괴에서 출발한다. 22년간 한 회사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재도 회사라는 맥락이 사라지자 자신의 경력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게 됐다는 장면이다. 저자의 진단은 날카롭다. 문제는 전문성의 깊이가 아니라 전문성이 놓인 맥락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