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OG 24

서울시립대학교 MBA(경영대학원) 재학생 후기(2)

글의 취지두번째 남기는 서울시립대학교 MBA(경영대학원) 후기입니다. 기초 과목을 듣는 1,2학기가 끝나고, 이제 전공선택을 하는 3,4학기가 내년에 시작합니다. 1년 동안 MBA을 다니며 느꼈던 점을 과감없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26년도에 1학기를 시작하는 학우님들, 그리고 아직 MBA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남깁니다. 수강 신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등록금 납부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강 신청 저는 경영학 비전공자이지만, 마케팅 관련 업무를 1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외국계 종합광고대행사를 시작으로 인하우스(브랜드사)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과년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제품 개발과 생산 등과 연..

LIFE LOG 2025.12.23

서울시립대학교 MBA(경영대학원) 재학생 후기(1)

글의 취지25년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MBA(경영대학원) 과정 2학기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2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 조금 나태해진 나에게 다시 자극을 주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재학 중에 후기를 작성합니다. 이글을 작성하는 지금 26학년도 정기모집 원서는 마감된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구술 면접이 12월6일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면접에 도움이 되는 내용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경영대학원 면접면접은 아마도 원서 접수 순서대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원서접수를 종료일 즈음에 했다면, 거의 마지막 순서에 면접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30분 정도의 대기 시간 후에 면접을 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래관 지하1층의 가장 큰 강의실(B103호)에서 모..

LIFE LOG 2025.11.21

35세는 인생의 전환기이다.

무한 저상장 시대가 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알수없는 내일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계획은 필수지만 때에 따라 과감한 선택도 필요하다. 35세는 이직의 정점이자 전직이 가능한 마지막 시기이다. 결혼을 하느냐 비혼자로 남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시점이다. 정년까지 커리어가 판가름나는 때이기도 하다. 결혼, 이직, 커리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지나가 버린다. 인생은 길다. 지금까지의 삶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참된 인생을 위한 진짜 승부가 될 것이다. 진짜 인생은 내일부터 펼쳐진다. 곧 35세가 되거나, 이미 35세가 넘은 사람. 당신은 젊고 충분히 할 수 있다. 이 글은 사이토 다카시의 '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썼..

LIFE LOG 2016.07.03

텅 빈 사람들(T.S. 엘리엣)

T.S. 엘리엇의 시 '텅 빈 사람들'은 네빌 슈트의 소설 'On the Beach(해변에서)'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핵전쟁 이후의 모든 사람들이 예견된 죽음을 맞이하는 이 소설은 바로 '텅 빈 사람들'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쓰여진 작품이다. 묵시록적인 분위기의 이 작품은 ''On the Beach(해변에서)'뿐만이 아니라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도 등장한다. 그리고 원안 소설 '어둠의 심연'에서도 인용구로 사용이 되었다. '텅 빈 사람들'은 삶에 대한 짗은 허무를 담은 시이기도 하지만, 그 일면에는 작은 희망을 담고 있기도 하다. '해변에서', '지옥의 묵시록', 그리고 '어둠의 심연' 은 모두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전쟁의 비극 뒤에는 희망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묘사되곤 한다. 전쟁의 비극..

LIFE LOG 2014.09.14

달리기를 시작하기전에 한번 쯤 생각해볼 것들...

'달리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위대한 전설이 태어나기도 한다. BC 490년 페르시아와 아테네의 전쟁. 밀티아데스(Miltiades) 장군의 지휘 아래에 아네테는 10배가 넘는 페르시아 대군을 궤멸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싸움의 결과를 페이디피데스(Pheidippides)가 전승 보고의 사자로 수도까지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려 아테네의 승리를 알렸다. 그는 과도한 질주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 우리가 기억하는 마라톤 레이스의 전설이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 이 전설을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에서 마라톤이라는 종목이 생기게 되었고, 우리는 올림픽 피날레인 마라톤을 즐기고 아낌없는 응원을 한다. 인간의 아주 작은 행동일 수 있는 '달린다'라는 행위는 이처럼 우리에게 큰 의미가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

LIFE LOG 2014.08.26

우리의 내면 속에는 잊혀진 야수가 숨어있다.

초등학교 때 였을 것이다.(몇학년이었는 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원밀히 말하면 국민학교)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파는 사람들이 있곤 했다. 내 친구와 함께 3마리를 사서 친구 집으로 놀러갔다. 친구는 망설임도 없이 병아리 한마리를 8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던졌다. 병아리가 날 수 있는 지 궁금해서 였다는 것이다. 병아리는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그리고,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친구가 다른 한마리를 던질려는 것을 겨우겨우 말렸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가 잔인하고 매몰찬 성격이여서 병아리를 하늘로 던졌을까? 모리스 센닥의 를 보니 그의 행동이 이해가 간다. 그는 동심이라고 불리는 야수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가끔 어린아이들이 하는 행동에 깜짝 놀라곤 한다. 고양이의 시체를 아무렇지도 않게 가슴에..

LIFE LOG 2014.08.24

매직 인 더 문라이트(이성과 감성사이의 사랑이란) 감상후기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마술쇼? 영화 의 광고카피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마술쇼". "마법같은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이 카피들을 보면 이 영화는 낭만주의적 환상으로 가득차 있을 것만 같습니다. 우디 앨런의 전작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이 작품에는 마법대신 눈에 보이는 마술만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생기는지, 그것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키는 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법의 작용입니다. 끝없는 연습과 철저히 계획된 절차를 통해 완성되는 마술과 대비되는 사랑의 감정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이 서로를 공격하기도 하고, 감싸 안기도 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STORY 1928년 유럽을 사로잡은 중국인 스타마술사 웨이링수..

LIFE LOG 2014.08.24

나는 왜 키덜트가 되었는가?

2014 서울 키덜트 페어(8/6~10)에 다녀오다. '아이에겐 꿈을, 아빠에겐 추억을-'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장식되어 있는 서울 키덜트 페어. 사실 이 헤드라인을 잘 살펴보면 상당히 무섭다. '아이에게 꿈을 꾸게 하여 장난감을 사게해 / 아빠에게 추억팔이를 해서 장난감을 사게해' 뭐 억지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전시회, 박람회라는 것은 결국 자본의 흐름이 없으면 절대 개최되지 않는 것 아닌가? 국내 키덜트 시장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키덜트 페어가 개최된 것은 당연한 수순인 것이다. 아무튼 이 무서운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코엑스 전시홀 D에 위치해 있었는데,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다. 국내 최초의 키덜트 페어라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감을 품고 방문했지..

LIFE LOG 2014.08.07

LEGO® SERIOUS PLAY®(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OPEN WORKSHOP 참여후기

LEGO® SERIOUS PLAY®의 개념과 정의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Lego serious Play)는 1990년대 중반에 레고사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교수들과 함께 개발한 프로세스에 포커스된 방법론이다. 레고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혁신적인 기업전략을 창출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조직 내 이해관계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시각화하여 서로간의 이해와 토픽에 대한 합의 사항 등을 100% 이해도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는 개개인의 능력에 대한 서로간의 믿음이 전제가 된다. 즉 조직 내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공정한 발언권과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모두가 이해하고 합의..

LIFE LOG 2014.03.11

독서일기(2014년 3월5일)_시간, 나이, 나

#1 '심플하게 산다' 이후로 책을 손에 놓아버렸다. 3개월에 걸쳐서 읽고 있는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을 이번 주에 모두 읽을 예정이다. 우연히 검색해보니 표지도 바뀌고, 출판사도 변경되어 판매되고 있다.(출판사가 바뀌니 표지도 뭐...) 재미는 있는데, '나를 부르는 숲'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다. #2 오늘 Yes24에서 한병철 교수의 '투명사회', 지그문트 바우만의 '리퀴드 러브', 폴 오스터의 '겨울일기'를 구입했다. '투명사회'가 예약 판매 중이라 3월13일에 배송이 진행된다고 한다. 뭐 그동안 읽어야 할 책은 쌓여있으니 문제는 없다. #3 최근 업무 시간 중에 극단적으로 일이 몰리고 있다. 데드라인이 초를 다투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짜증이 늘어나고 화를 내는 횟수가 많다. 감정을 ..

LIFE LOG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