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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MBA(경영대학원) 재학생 후기(1)

철콩 2025. 11. 21. 16:46

글의 취지

25년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MBA(경영대학원) 과정 2학기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2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 조금 나태해진 나에게 다시 자극을 주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재학 중에 후기를 작성합니다. 이글을 작성하는 지금 26학년도 정기모집 원서는 마감된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구술 면접이 12월6일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면접에 도움이 되는 내용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경영대학원 면접
면접은 아마도 원서 접수 순서대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원서접수를 종료일 즈음에 했다면, 거의 마지막 순서에 면접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30분 정도의 대기 시간 후에 면접을 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래관 지하1층의 가장 큰 강의실(B103호)에서 모두 함께 대기하게 되고 3명씩 면접장으로 이동하여 지원자 1명씩 면접이 10분 정도 진행됩니다. 면접에는 교수님 2분이 들어오시며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①자기소개 / ②지원 동기(서울 시립대 선택 이유) / ③현업 관련 질문 / ④공부계획 / ⑤지원서류 상 특이한 점에 대한 질문(저에 경우에는 이직 횟수에 대해 물어봄) / ⑥하고 싶은말, 질문 사항 등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제출한 문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하십니다. 경력, 자기소개, 학업 계획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혹 내가 작성한 문서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할 때도 종종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면접 전에 본인이 작성한 지원서류들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면접은 10분 정도 진행되며 교수님들이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십니다. 그러니 너무 긴장할 필요없이 면접을 치르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공부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높은 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나에게 MBA가 얼마나 필요한지 잘 설명한다면 좋을 결과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면접 과정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MBA 전 기수분들이 도움을 주십니다. 면접장 앞에서 대기할 때 궁금한 것으로 여쭤보시면 아주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십니다.    

 

경영대학원 생활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학우분들이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십니다. 25년 기준 대다수의 MBA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반적인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학구열이 느껴집니다. MBA를 졸업한 지인들에게 들어왔던 친목 - 교류가 중요하다는 MBA의 느낌은 분명히 아닙니다. 다른 블로그 글들을 좀 찾아보시면 학구열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부분을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친목 - 교류에 소홀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원우회에서 주최하는 행사, 모임 등만 잘 참여하여도 여러 원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조'를 구성해줘서 조별 모임을 통해서 학기 초에 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원우들의 직업을 살펴보면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일반 기업보다는 공기업, 협회, 재단 소속의 원우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컨설팅(경영지도사)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제법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 아주 다양하게 함께 학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제가 만났던 분들은 누구하나 모난 분들없이 다 좋았습니다. 선뜻 도움을 베푸는 분들이 많았고, 함께 해나가자 하는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수업과 교수님들

수업은 월~수 중에는 7시 15분~9시 15분 이내에 끝나고, 토요일은 10시~12시15분 정도에 끝납니다. 교수님들이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해오십니다. 물론 교수님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만난 6분의 교수님들은 그랬습니다. 늦은 시간에 공부하러 오셨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수업에 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업 난이도에 대해서는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지만, MBA(경영대학원)의 취지를 생각하면 전공을 정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는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제가 면접을 볼 때는 70명 모집에 140명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절반 정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결코 만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면접을 보시는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수업과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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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글을 쓰게 된 배경
스스로 동기부여를 얻고, 입학 준비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후기 작성.
26
학년도 정기모집 서류는 이미 마감, 면접(12/6) 준비에 도움되는 정보 중심으로 정리.

2.
서울시립대 MBA 면접 프로세스
• 진행 방식:
원서 접수 순으로 진행되는 듯하며, 3명씩 이동해 1인당 약 10분 면접.
• 장소: 미래관 지하 1 B103 대강의실에서 대기.
• 질문 유형:
자기소개
지원 동기 및 학교 선택 이유
협업 관련 경험
학업 계획
서류상 특이사항(: 이직 횟수)
마지막 하고 싶은 말 / 질문
• 중요 포인트:
- 모든 질문은 제출 서류 기반면접 전 문서 정독 필수.
-
교수진은 편안한 분위기 조성.
-
면접 의도는 학업 의지와 태도 파악에 가까움.
-
기수 선배들이 현장에서 질문 등에 친절히 도움을 줌.

3. MBA
생활 분위기
• 특징:
학구열이 매우 높은 편. “친목 중심 MBA”와는 결이 다름.
• 교류: 원우회 행사·조별 모임 등이 있어 자연스럽게 친목 가능.
• 원우 구성:
- 공기업/협회/재단 소속 비율이 체감적으로 높음.
-
컨설팅(경영지도사 등) 종사자도 다수.
-
연령대는 20~50대까지 다양. 대체로 협조적이고 배려 깊은 분위기.

4.
수업 및 교수진
• 수업 시간 :
평일: 19:15~21:15 / 토요일: 10:00~12:15
• 교수진 특징 : 준비가 매우 철저함. “늦은 시간 아깝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태도.
• 수업 난이도 :
-
비전공자 기준으로도 이해 가능한 수준에서 진행하는 편.
- MBA
특성상 폭넓고 실무적으로 구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