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2- 제1장 기로에 선 광고 '대행'사 비즈니스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광고대행사의 수익 모델은 이전부터 '커미션(commission, 매체수수료) 방식에서 피(fee, 성과보수제) 방식'으로, 또는 '성공보수형'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미국과 유럽 광고대행사들은 수익 모델을 성공보수형까지 개선시키며 앞서가고 있지만,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리스크를 감수하고 미디어섹션(지면)을 사들여 적절하게 판매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모델도 재검토되고 있다. 피 방식의 경우, 일정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지만, 노임기준보수(labor based fee)와 같은 형태는 곤란하다. 매출이익은 확대되기 어렵고, 인센티브가 거의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보수형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만.. 더보기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1- *이 글은 요코야마 류지 및 사카에다 히로후미의 공동저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요약한 글이다. 2015년 2월에 출간된 책으로 주요 챕터별로 요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의 광고시장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지만, 국내 상황과도 매우 유사한 면이 많이 있다. 한국의 광고비즈니스 모델이 일본의 것을 차용한 결과이다. 들어가는 말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신문의 광고 지면 판매에서 시작되었다. 광고 지면을 팔기 위해 부수적인 서비스의 질을 높인 결과 현재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TV가 등장하여 압도적인 광고 미디어로 성장했다. TV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기존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건재했을 것이다. 하지만, TV의 영향력이 약해지지 않는 일본의 광고시장에서도 대변혁이 시작되고 있다. 디지털화가 초래한 .. 더보기 아메리칸 셰프(Chef, 2014) 감상후기 [셰프]는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인가? 존 파브로 감독의 셰프는 아주 행복한 영화입니다. 포스터에서의 인물들의 모습이 이 영화의 분위기를 대변합니다. L.A.에서 매우 잘 나갔지만, 음식 평론가와의 갈등으로 인해 몰락하게 되고, 덩달아 아들과의 사이도 멀어질 위기에 처하게 된 주인공 칼 캐스퍼. 그런 그가 푸드트럭을 통해 다시 한 번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당연히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셰프는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한 번 재 확인시켜주는 작품입니다. 성공의 가치가 중요하지만, 결코 가족을 등한시 하지 말라는 미국의 가족주의도 강하게 녹아들어 있지요. 그런데 그런 내용들이 그렇게 뻔뻔하거나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두 알 고 있는 내용과 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