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야기를 생산하는 낯선 공간 '호텔'을 소재로 한 영화 3편 수많은 이야기를 생산하는 낯선 공간 호텔 당신이 낯선 도시에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잠은 어디서 잘까?' 수많은 사람들이 하룻밤을 위하여 방문하는 곳이 바로 호텔이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호텔을 그저 돈을 받고 방을 내주며, 투숙객은 그 방에 들어가 잠을 잘 뿐이다. 호텔은 낯선이들의 천국이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 하룻밤을 위해 한 건물에 모여있는 것이다. 그들의 사연은 호텔의 방 갯수만큼 다양한 것이다. 우리는 가끔 호텔 복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에 대해 멋대로 상상해 봤을 것이다. 단순한 호기심부터, 해서는 안 되는 상상까지, 그저 스쳐 지나가는 낯선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그러곤 한다. 내가 들어가 .. 더보기 루시(뤽 베송 감독)감상후기, 야심이 가득한 영화 인간은 평생 10%의 뇌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뤽 베송 감독의 '루시'는 인간의 뇌 사용률이 10%라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된 영화입니다.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이건 뇌과학계의 오랜 도시 전설 중 하나다. 우리는 사실 뇌의 대부분을 항상 쓰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우리가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개념은 분명히 거짓이다."라고 쓴 바 있습니다. 이 10% 신화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심리학자, 신경 과학자들의 사고에 굉장히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사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는 10%의 한계에 사로잡혀 있어서, 나의 도전, 성과 등의 결과에 10%라는 한계선을 스스로 만들어 왔을 지도 모릅니다. 이제 핑계거리가 하나 줄어.. 더보기 스켈레톤 크루(상), 스티븐 킹 어둠의 제왕 '스티븐 킹' 현존하는 세계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66)이다. 그의 작품은 33개 언어로 번역돼 누적 판매부수 3억5000만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티븐 킹은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없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나라에서 권당 1만부 정도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글쓰기에 관한 책인 '유혹하는 글쓰기'가 국내에서 7만부가 판매되었다는 것이다. 주요 작품 리스트 샤이닝 캐리 애완동물묘지 스탠드 스켈레톤 크루 조이랜드 언더 더 돔 11/22/63 유혹하는 글쓰기 죽음의 무도 킹이 국내에서 왜 이렇게 힘을 쓰지 못할까? 가장 큰 이유는 '공포소설 작가'로 우리에게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미권에서는 공포소설이 매우 인기있는 장르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공포소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