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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all 2012 Story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 자신의 기억을 머리 속으로 편짐하여 담아내는 글, 구전... 새로운 무언가를 받아들일 때 직접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고스란히 남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정보와 이야기들을 경험을 통해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영상은 경험적인 측면에서 그나마 직접 경험에 가장 가까운 편이다. 짧은 영상을 통해서도 우리는 충분히 감동받을 수 있고, 즐거움을 느끼며 분노한다. 아디다스의 2012년 올림픽 영상은 스포츠가 무엇인지, 그리고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디다스는 유도, 역도, 펜싱, 핸브볼, 양궁 선수들을 후원한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그들을 잊고 지내왔다. 이제 다시 한 번 그들을 기억하고 응원해줘야 할 때가 된 것이다. .. 더보기
콜렉터; 한 웃기는 만화가의 즐거운 잉여수집생활   만화가 이우일의 에세이. 콜렉터. 이우일씨는 이미 장난감을 모으는 것으로 많은 매체를 통해 보도된 적이 있으며, 이 책은 그의 수집생활에 대한 이야기이다. 노빈손 시리즈, 도날드닭 등으로 유명한 그는 성인 뿐만 아니라, 아동을 위한 많은 작품을 내기도 하였다. 그런 그의 수집생활...한 마디로 정의 내리자면, 잡다하다. 모으지 않는 것이 없다. 그리고, 그 넓은 관심 범위에서도 대충하는 법이 없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아내를 설득하고, 직접 두발로 뛰고, 인터넷으로 찾고 또 찾는다. 관심있는 분야가 너무 광범위해서 일일히 열거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이다. 그가 수집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그가 이야기하는 수집의 본질은 이렇다. "모든 수집가는 불행하다. 언제나 자신에게 없는.. 더보기
병신같지만 멋지게(Shit My Dad Says)_트위터 속 이야기가 책으로 다시 태어나다. 우리들에게 파워블로거가 그동안 블로그에 축적한 콘텐츠를 책으로 내는 일은 굉장히 흔 한 일이 되었다. 여기에는 인터넷에서의 그들의 영향력을 출판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는데 써먹겠다는 출판사들의 얄팍한 속셈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출판사들의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에서 효용성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서점에서 목격할 수 있다. 여전히 블로그 기획 출판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니즈가 있는 곳에 상품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개인적인 의견을 여기서 접기로 하고... 이제 출판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필두로한 SNS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NS의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책. '병신같지만 멋지게(Shit My Dad Says)'는 인기 트위터 @s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