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여행(6월29일~7월2일)_주요 키워드 3박4일간의 중국여행. 더운 곳은 질색이야. 사람 많은 곳도 질색이야. 차타고 다니는 것도 질색이야. 이런 나에게 중국여행은 참 힘든 여정이였다. 중국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규모의 경제'가 가지는 무서움이였다.1. 그룹비자: 그룹비자는 출국 시 2장 모두 출국심사대에 제출해야 한다. 그룹비자 전용 출국심사대가 있다..2. 캐리어: 수화물 수령시 빨간색 캐리어는 눈에 굉장히 잘 띈다..3. 바이두: 중국 최대 포탈 사이트, 구글을 철수 시킨 장본인. 원래는 검색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였다.중국인구의 90%정도(?)가 사용한다. .4. 날씨: 6월29일~7월2일까지의 날씨는 아침에는 비, 뜨거운 태양, 장난없는 더위와 습기..5. 음식: 중국 향신료에 적응하는 것에 실패. 식사하는데 상당히 고생했다.... 더보기
일중독_REWORK(똑바로 일하라)에서 발췌_제이슨 프라이드,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오늘날의 문화는 일중독을 찬양한다. 밤새 일하다가 사무실에서 쪽잠을 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 일을 위해 제 몸을 불사르는 것을 명예로 여기는 사람들. 죽도록 일하고 나서도 또 일하려는 사람들. 일 중독자들은 불필요할 뿐 아니라 어리석기까지 하다. 남들보다 오래 일한다고 해서 꼭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거나 더 많은 일을 하는 건 아니다. 일 중독은 득보다 실이 많다. 무엇보다, 그런 식으로 일하면 몸이 상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오히려 남들보다 더 적게 일할 수 밖에 없다. 일 중독은 무의미하다, 문제를 오래붙잡고만 있다고 해결이 될까? 일중독은 머리는 쓰지 않고 몸만 학대하는 짓이다. 일 중독자들은 심지어 일을 키우기까지 한다. 일중독자들은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지 않는다. 비효과적이어야 오핸 .. 더보기
멋진 추락(A Good Fall)_하진 . 하진의 멋진 추락은 단지 표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산 책이었을 뿐, 하진이란 작가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책 뒤표지에 '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는 글이 적혀 있으나, 이미 천재 작가들을 너무 많이 만나 본 터라 기대감이 전혀 없었다.(수 많은 과대 광고글 들...) 하진이란 작가에 대해 소개하자면, '기다림', '광인', 전쟁쓰레기' 등의 작품이 있으며, 전미 도서상, 펜 포크너상, 퓰리처상 최종 후부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는 중국인 이민자다. 1956년 생인 그는 1989년 톈안만 사태를 계기로 중국을 떠나게 된다. 중국정부가 빈 손의 학생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것 때문이었다. 그의 작품들은 굵직한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것이 많다. 굴국많은 현대사를 배경으로 삶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