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매장을 옮기다.
MOVING THE STORE
시장 : 노르웨이
과제 :
1. 베르겐에 위치한 IKEA 매장을 300미터 떨어진 장소로 이전하는 일에 미디어가 흥미를 느끼고 보도할 만한 이슈를 만든다.
2. 사람들이 새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캠페인 예산 : 확인 불가
티깃 그룹 : 베르겐 주민. 베르겐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가 27만명이 넘는다.
캠페인 활동
*이케아는 매장 오픈을 위해 배장이 이전할 장소에 베르겐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광고를 원했다. 광고대행사 SMFB는 매장 이전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 컨셉을 설정했다.
*이사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이웃과 친구들이다. SMFB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IKEA가 매장을 옮기는 작업에 베르겐 주민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노르웨이에서는 이사를 할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언론과 옥외광고, 온라인 배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재미있고 흥미를 끄는 광고를 제작했고 오프닝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지 않고 도움을 요청했다. 사람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업에 참여하도록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단순하고 매적적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이케아 매장 이전에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했다. 이 캠페인에 수백면의 봉사자가 이케아를 돕기 위해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져 나갔따.
*이케아가 요청하지 않은 작업을 해주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심지어 노르웨이에서 가장 잘 나가는 힙합 가수는 라이브 콘서트를 열겠다고 했다.
결과
*타깃 그룹이 오프닝 행사를 직접 이끄는 결과를 만들면서 지역적인 축제의 장이 조성되었다.
*개장일에 13,000명이 신규 매장 방문. 3일뒤 14,000명 가량이 매장을 방문. 개장 첫 주 나흘동안에 5만명이상이 다녀갔다.
이는 베르겐 인구의 20%에 달하며, 도시 전역에 거주하는 주민 여덟명 중 1명이다.
*이 캠페인은 이전의 노르웨이에서 매장을 오픈했던 그 어느 때보다도 적은 예산으로 집행되었다.
*지역 매체에서 50개가 넘는 기사를 소개했다.
시사점
*이케아가 매장 이전을 하면서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노르웨이인들은 이사할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에서 시작했다. 만약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와 공조했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사실 캠페인을 정밀하게 뜯어보면 별게 없어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심플한 것이 때로는 최상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 캠페인은 칸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분 동상, 유로베스트 미디어 부분 은상, 클리오 디지털 모바일 부문 금상, 클리오 참여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캠페인 관련 링크 : http://www.smfb.com/ikea-m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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