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비즈니스를 지배한다(2)
효율과 도달률, 상반되는 지표
운용형 광고의 결점이 있다면 바로 '효율'은 보장할 수 있으나 '도달률'은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기존의 섹션 형태라면 비교적 도달량을 짐작할 수 있다.
데이터 마케팅 시대에는 디지털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현 상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기획 및 실시하여 그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반복하여 성과를 예상하고 기획하는 PDCA(Plan - Do - Check - Act) 사이클을 만들게 된다.
광고주의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는 입장인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와 함께 파트너로서 주체적으로 효과와 효율을 양립시키도록 운용해야 한다.
매스미디어/디지털/오프라인의 3가지 영역을 포괄하다
디지털이 널리 보급되면서 지금까지 분리되어 있었던 매스미디어/디지털/오프라인 영역이 서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 실체를 표현한 것이 아래의 그림이다. 이 3가지 영역의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동선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여부가 미래형 광고대행사의 시급석이 될 것이다.
매스/디지털/오프라인의 3가지 영역
종래에는 디지털 영역에 한정하 최적화, 즉 온라인 광고를 이용한 고객 유도와 컨버전을 목적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이 온라인이라는 닫힌 세계에서 실시되었다. 이 영역은 특히 고객 획득 단가가 중요시된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고객 유도 효과를 클릭 횟수만으로 평가하는, 실제 최적화와 거리가 먼 방식으로 운용하는 광고주가 많다.
적어도 제 3자가 집행 서버를 통해 포스트 임프레션(광고 집행 시에는 클릭 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나중에 광고에서 선보이던 상품의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행동을 보이는 것)을 포함한 고객 유도효과를 재평가할 필요성이 있다. 온라인 어트리뷰션(attribution)은 이제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마케터는 우선 온라인 어트리뷰션을 명확하게 확립해야 한다. 그 단계를 거치지 않고는 토탈 어프리뷰션은 이루어질 수 없다.
매스미디어와 디지털을 연계한 전략
온라인 투 오프라인도 '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그치지 말고 오프라인 고객을 고객 데이터베이스라는 데이터 마케팅 대상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와 같은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매스미디어/디지털/오프라인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형 광고대행사에게 요구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어트리뷰션
*매스미디어 광고에 따른 디지털 영역의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여 반응자를 커뮤니케이션 대상으로 데이터화한다.
*온라인 투 오프라인 또는 오프라인 투 온라인
매스 미디어/디지털/오프라인 3가지 여역의 통합적 최적화 지향은 기존 '매스미디어 광고에서 오프라인 점포로' 고객을 유도하던 것을 '경험과 감'을 통해 '데이터로 최적화하는' 마케팅으로 이행시키는 일이다.
- 진정한 '투자 대비 효과'를 가시화하다
- 초대형 광고주 유니레버의 의식변화
- 신흥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야
* 이 포스트는 요코야마 류지 및 사카에다 히로후미의 공동저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요약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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