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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 / THOUGHT

중국여행(6월29일~7월2일)_주요 키워드


3박4일간의 중국여행. 더운 곳은 질색이야. 사람 많은 곳도 질색이야. 차타고 다니는 것도 질색이야. 이런 나에게 중국여행은 참 힘든 여정이였다. 중국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규모의 경제'가 가지는 무서움이였다.


1. 그룹비자: 그룹비자는 출국 시 2장 모두 출국심사대에 제출해야 한다. 그룹비자 전용 출국심사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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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리어: 수화물 수령시 빨간색 캐리어는 눈에 굉장히 잘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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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이두: 중국 최대 포탈 사이트, 구글을 철수 시킨 장본인. 원래는 검색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였다.중국인구의 90%정도(?)가 사용한다. 바이두 여직원은 예뻤다. 레이싱걸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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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날씨: 6월29일~7월2일까지의 날씨는 아침에는 비, 뜨거운 태양, 장난없는 더위와 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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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식: 중국 향신료에 적응하는 것에 실패. 식사하는데 상당히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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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차: 중국에서 음식을 시키면 무조건 뜨거운 차가 나온다. 차가운 물은 주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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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물갈이: 여행 둘째날부터 심각한 물갈이에 시달렸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차를 동시에 마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음식 자체가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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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케이블카: 만리장성에 올라가기 위한 케이블카는 장애인이 내릴 때는 잠시 정지한다. 덕분에 정지한 케이블카에서 굉장히 두려운과 공포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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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만리장성: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올라봐야 한다는 것이 중국사람들의 생각. 낮은 계단과 높은 계단이 교차하여 배치된 것은 병사들의 온 몸을 단련시키기 위함이다. 진시황이 지으라고 지시한 만리장성은 모두 무너져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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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용경협: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 인공호수와 기묘한 봉우리들을 볼 수 있는 유람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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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7월1일: 중국공산당 90주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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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자살: 천안문 광장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공안이 체포해 가는 것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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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금면왕조: 공연, 전용극장, 5톤의 물을 쏟아붓는 홍수씬, 살아있는 공작새, 서커스, 환상적인 조명과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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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짝퉁시장: 거리가 아니라, 두타같은 쇼핑몰, 엄청난 양의 짝퉁. 가격흥정 필수, 상인이 제안한 가격의 1/4  이상 지불하지 말 것. 거래에 비협조적일 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베스트 아이템: 머니클립, 시계, 명함지갑, 지갑 등_부담없는 가격으로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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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보행자: 보행자 신호등 부재(있긴 있다.) 무단횡단(차가 오지 않으니 건너는 것이다.) 모든 도로가 보행자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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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물가: 한국과 똑같다. 전혀 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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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버스 안내양: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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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밤문화: 상당히 세련된 라운지 음악, 드레스를 입는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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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화장실: 식당, 공공 화장실에 관리인이 문 앞에 항상 서있다. 청결도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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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자동차: 엄청나게 많은 수의 자동차 브랜드. 완전 개방. 자동차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도 못 삼.포화 상태인 덕분에 정해진 수량 내에서 추첨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국내보다 외산(독일, 일본, 영국, 미국)차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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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빈부격차: 롤스로이스가 지나가는 길 옆에서 쓰레기통 안에서 패트병을 수거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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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중국공안: 마주친 일이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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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양꼬치: 중국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음식. 아이~어른까지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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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그 굉장한 규모에 압도 되었다. 공원 주변부를 공원화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