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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즈니스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5- 제3장 데이터 마케팅 시대의 광고주 광고주 가운데 마케터가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 브랜드별로 광고대행사 제도를 통해 수시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여 가장 뛰어난 기획을 제안하는 대행사를 원하는대로 선택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다. 이는 광고주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인 것과 동시에 광고주 측에서 우수한 마케터가 자라나지 않는 요인이 되는 점 역시 부정할 수 없다. 광고주는 광고대행사에 대한 '의존증'이 체질화되고 있다. 광고대행사로서는 이 상황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광고주 가운데 마케터가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직무순환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 일본에서는 지금도 '마케팅 부문 = 광고판촉 부문'인 기업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광고섹션을 광고대행사를 통해 구.. 더보기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4- 제2장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비즈니스를 지배한다(2) 효율과 도달률, 상반되는 지표 운용형 광고의 결점이 있다면 바로 '효율'은 보장할 수 있으나 '도달률'은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기존의 섹션 형태라면 비교적 도달량을 짐작할 수 있다. 데이터 마케팅 시대에는 디지털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현 상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기획 및 실시하여 그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반복하여 성과를 예상하고 기획하는 PDCA(Plan - Do - Check - Act) 사이클을 만들게 된다. 광고주의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는 입장인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와 함께 파트너로서 주체적으로 효과와 효율을 양립시키도록 운용해야 한다. 매스미디어/디지털/오프라인의 3가지 영역을 포괄하다 디지털이 널리 .. 더보기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2- 제1장 기로에 선 광고 '대행'사 비즈니스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광고대행사의 수익 모델은 이전부터 '커미션(commission, 매체수수료) 방식에서 피(fee, 성과보수제) 방식'으로, 또는 '성공보수형'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미국과 유럽 광고대행사들은 수익 모델을 성공보수형까지 개선시키며 앞서가고 있지만,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리스크를 감수하고 미디어섹션(지면)을 사들여 적절하게 판매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모델도 재검토되고 있다. 피 방식의 경우, 일정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지만, 노임기준보수(labor based fee)와 같은 형태는 곤란하다. 매출이익은 확대되기 어렵고, 인센티브가 거의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보수형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만.. 더보기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1- *이 글은 요코야마 류지 및 사카에다 히로후미의 공동저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요약한 글이다. 2015년 2월에 출간된 책으로 주요 챕터별로 요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의 광고시장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지만, 국내 상황과도 매우 유사한 면이 많이 있다. 한국의 광고비즈니스 모델이 일본의 것을 차용한 결과이다. 들어가는 말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신문의 광고 지면 판매에서 시작되었다. 광고 지면을 팔기 위해 부수적인 서비스의 질을 높인 결과 현재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TV가 등장하여 압도적인 광고 미디어로 성장했다. TV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기존의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건재했을 것이다. 하지만, TV의 영향력이 약해지지 않는 일본의 광고시장에서도 대변혁이 시작되고 있다. 디지털화가 초래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