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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혼비

피버 피치(Fever Pitch), 닉 혼비 닉 혼비라는 명성의 시작, '피버피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주목받은 책 한 권이 있었다. 닉 혼비의 '피버 피치'. KBS의 'TV, 책을 보다'에 소개가 얼마전에 되었다. 월드컵이 다가오기 때문에 당연한 책 선정이었겠지만, 닉 혼비의 팬으로써 반갑게 프로그램을 시청했었다. 패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의 생각에 대부분 동의를 할 만큼 '닉 혼비'는 논란의 여지가 별로 없는 작가이다. 축구, 음악, 영화를 사랑하며, 루저를 대변하는 정서를 가진 작가. 그리고 유머러스하며, 가끔씩은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보기도 하는 닉 혼비.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작품이 바로 '피버 피치' 이다. 축구광이라고 자부하는 소설가의 축구 이야기. 에세이에 가까운 책이지만, 어떻게 보면 한 편의 소설 .. 더보기
안 그러면 아비규환 닉 혼비, 스티븐 킹, 닐 게이먼, 엘모어 레너드, 데이브 에거스, 셔먼 알렉시, 마이클 클라이튼, 릭 무디, 짐 세펴드, 글렌 데이이비드 골드, 댄 숀, 켈리 링크, 캐럴 엠시윌러, 로리킹, 크리스 오퍼트, 할란 엘리슨, 마이클 무어콕, 에이미 벤더, 커렌 조이 파울러, 마이클 셰이븐 지음 당대 최고의 영미권 작가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기이하고 환상적인 단편들로 구성된 이 책은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구성을 하고 있다. 책 말미에 있는 제작 노트까지...닉 혼비의 팬으로써 그의 신간을 만나 보기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라도 그의 단편을 읽을 수 있다는것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심지어, 닐 게이먼, 스티븐 킹, 마이클 클라이튼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상당히 만족스러운 구성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북.. 더보기
나와 당신의 노래들...(닉 혼비의 노래(들)을 읽고 쓰다.) 을 읽고 쓰다.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들이 있다. 우리는 Tape를 시작으로 CD, MD, MP3로 그 음악들을 한 군데 담아 듣곤 하였다. 우리는 그 음악들을 혼자만 듣지 않고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나눠 듣곤 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편집음반을 만들어 내가 사랑하는 그녀(그)에게 선물하기도 하였고, 친구들과 나눠들으며, 음악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곤 했다. 지금에야 MP3를 모아 메신져나 메일 등으로 간단하게 보내주기면 하면 끝나는 일을 예전에는 일일히 Tape 또는 CD를 들으며, 녹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이다. 단순 작업시간 뿐만 아니라, 편집음반의 컨셉을 정해서 만들기라도 하면, 한정된 타임 안에 어떤 곡을 넣고 뺄 것인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애초.. 더보기